2025.11.04
[마을활동가] 신길뉴타운축제에서 열린 '공존약속캠페인'
지난 2025년 11월 1일, 활기 넘치는 신길뉴타운에서 아파트 연합 축제가 열렸는데요, 이 축제는 신길동 센트럴아이파크, 센트럴자이, 래미안 아파트 주민들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연합 축제랍니다.우리 복지관은 지역 주민들이 함께하는 이 축제를 발판 삼아,다문화 감수성을 높이고 마을활동가의 소중한 활동을 알리고자 축제에 참여했습니다!"문화가 다르다고 하여 틀린 것이 아닌, 다만 익숙해지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따뜻한 메시지를 담아서 [여행스타일로 알아보는 친구 만들기 테스트],[다양한 국적의 언어로 만드는 책갈피] 활동을 하였고총 280명의 지역주민이 참여하였습니다. 특히, 마을활동가들이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이주배경주민들의 현황을 설명하고 이들을 위해 고민하며 활동하는 마을활동가 ‘큰숲지기’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영등포구가 2위에요? 1위는 어디예요?""저희 반에도 미국인 친구 있어요!""잘 몰랐는데, 외국인들이 이렇게 많은지 몰랐어요.“참여자들의 생생한 반응은 이주배경주민에 대한 관심과 이해의 폭을 넓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습니다. 또한, 간단하면서도 의미 있는 체험활동으로, '우리가 외국인 이웃을 만날 때 어떤 방법으로 다가가면 좋을까?'를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여행 스타일로 알아보는 친구 만들기] 테스트를 통해 본인의 성격 및 성향에 맞는 실천적인 방법을 알아볼 수 있었는데요.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재미있게 참여하며 공감하는 모습이었습니다.참여자들은 ‘따뜻한 인사 건네보기’ ‘점심시간에 혼자 있는 친구에게 밥 같이 먹자고 제안해보기’'편견의 시선으로 바라보지 않기' 등 따뜻한 약속을 실천하기로 다짐하며, 약속의 의미를 담아 [약속 트리]에 지장을 남기기도 했답니다! 그리고 필리핀, 베트남에서 인기 있는 맛있는 간식은 덤~~! 여기서 멈추면 아쉽죠! 다양한 국적의 언어도 함께 알아보고자, 캘리그라피로 [사랑해], [친구]라는 단어를 책갈피에 직접 써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아까 여행 스타일 테스트에 베트남 여행지가 나와서 베트남 언어를 골랐어요.”“아랍어는 처음 봐요. 신기해요.”“친구라는 단어가 다른 언어가 예뻐 보여서 더 잘 쓰고 싶어요.”한국어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적의 언어에 관심을 갖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정성껏 연습한 흔적들까지도 모두 아름답지 않나요?!이주배경주민, 낯설지만 점차 익숙해질 수 있도록,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며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함께 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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